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고(故)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
총리실이 15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한국 정부 조문 사절단에 한 총리가 단장,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국회 부의장)이 부단장, 윤덕민 주일 대사와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전 주일 대사)이 포함된다.
한 총리의 출국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한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 전후로 일본 정·관계와 재계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재일 교포 대표 초청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일본에 머무는 기간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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