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에 “공식적으로 노코멘트”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9월 19일 11시 40분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이 일본 언론들의 ‘유엔총회내 한일정상회담 불발 가능성’ 취지의 보도에 대해 자체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하자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확인이나 경과 진행 사정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고, 나중에 계기와 결론이 있을 때 추후 말씀드릴 것”이라면서 “언급을 자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케이신문 등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 공식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5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회담 가능성을 밝히자 “사실과 다르고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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