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윤리위 회의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징계를 논의할 전망이다. 원대연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사퇴 의사를 밝힌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다. 주 원내대표는 권 전 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4월까지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 대표와 경쟁을 한 이용호 의원은 106여표 중 42표를 받아 높은 당 쇄신 요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했다.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석기 사무총장, 이용호 후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사진공동취재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진복 정무수석을 접견,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예방해 박홍근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원대연기자
이날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를 놓고 당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과 나눴던 문자가 포착됐다. 정 위원장은 평의원 시절 지난 8월 13일 문자 메시지라고 해명했지만 대화 시점을 떠나 ‘당 화합에 힘써야 할 당내 최다선 의원이 윤리위원에게 추가 징계를 요구하는 모습’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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