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0.6 뉴스1이에 여가부 기능 가운데 청소년 가족, 양성평등, 권익증진 기능을 전 생애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사회정책 수행 차원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기로 했다.
여성고용 기능은 고용노동부로 이관한다.
이 장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여가부 기능이나 조직은 축소·쇠퇴되지 않고 오히려 사회복지 보건체계와 여성가족업무가 융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는 유아-아동-청소년-노인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사회정책 체계를 마련하고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는 현 상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양성평등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국무총리 소속의 양성평등위원회를 활성화·내실화할 계획이다.
가정폭력 방지,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익보호와 증진 기능을 보다 더 촘촘하고 종합적으로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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