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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진석 “TK는 대한민국 지킨 최후 방어선…거짓선동과 맞설 것”
뉴스1
업데이트
2022-10-13 08:17
2022년 10월 13일 08시 17분
입력
2022-10-13 08:16
2022년 10월 13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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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 길을 묻다 : 도전과 전환을 주제로 열린 ‘2022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0.12 국회사진취재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리는 ‘정진석 비대위’의 첫 현장 비대위 회의를 앞두고 “대구·경북은 우리 당의 뿌리”라며 TK민심을 공략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당은 어려울 때마다 대구·경북에 손을 내밀었고, 대구·경북은 그 손을 잡아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위기의 순간마다 대구·경북은 우리 당이 기사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였다”며 “대한민국을 지킨 최후의 방어선이었다. 대구·경북은 우리에게 남겨진 12척의 배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은 가져왔지만, 민주당과 좌파세력의 공격이 집요하다. 있지도 않은 팩트를 만들어내고, 그걸 근거로 대통령의 국익 외교를 ‘외교 참사’로 몰아붙이고 있다”며 “갓 출범한 윤석열 정권을 끌어 내리겠다는 선동이 난무한다”고 야권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의 지도체제를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제대로 뒷받침하겠다. 심기일전 하겠다”며 “여러분과 손잡고 우리 당은 국민의 생명과 민생경제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또 “민주당과 좌파세력의 거짓 선동과 맞서 싸우겠다. 낙동강 방어선을 확고하게 지켜내고, 인천 상륙작전으로 다시 대한민국을 살려내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뿌리는 박정희 대통령”이라며 “우리 당의 뿌리는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조국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뤄낸 사람들”이라고도 박혔다.
한편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당 강당에서 현장 비대위 회의를 진행한다. 이후 현지 언론인과 만남을 가진 뒤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을 방문해 태풍 피해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당은 이번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현장 비대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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