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홍 시장은 SNS를 통해 “당이 처한 어려움과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상임 고문직 재위촉을 수락 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홍 시장은 “상임 고문은 정당 원로중 현역을 떠났거나 특별한 경우 위촉되는 자리다”며 은퇴한 원로를 예우하고 경륜을 듣기 위해 만든 자리라고 지적했다.
그런 까닭에 “11년전인 2011년 11월 한나라당 대표를 사퇴한 뒤 임고문으로 위촉됐지만 부적절 하다고 판단, 사퇴한 적이 있었다”라며 옛 이야기를 꺼냈다.
홍 시장은 은퇴한 원로나 맡는 상임 고문을 맡기로 한 가장 큰 이유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중앙정치에 관여 하는 건 부적절한 경우가 있기에 당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도 목소리를 내기 어렵지만 상임고문이 되면 그런 시비없이 중앙정치에 관여 할수 있는 통로가 생긴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홍 시장은 “윤석열 정부를 돕고 당이 재정비,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상임고문직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며 정부와 당을 위해 조언은 물론이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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