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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호영 “민주, 원내대표 회동 불참 통보…국감 우린 할 것”
뉴스1
업데이트
2022-10-20 08:48
2022년 10월 20일 08시 48분
입력
2022-10-20 08:48
2022년 10월 20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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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2.10.19/뉴스1 ⓒ News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더불어민주당의 불참으로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언론사 행사에 참석한 후 뉴스1과 만나 “민주당이 참석을 하지 않겠다고 의장실에 통보를 했다고 한다”며 사실상 만남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관 국회의장실에서 김 의장 주재로 정부조직법과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개특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오전 9시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입장을 정한다고 하는데, 국감을 포기하는 건 맞지 않다. 포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안 하겠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이날 포럼 축사에서 “민주당은 탈원전을 주장했고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늘린다고 했지만 태양광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는 상황”이라고 야권을 겨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다시 탈원전 정책을 바꾸어서 신한울3·4 호기를 다시 시작하고 있고, 중단되거나 가동이 중지된 원전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재생 에너비 비율을 높이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지만, 문제점 있는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는 정책을 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정책이 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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