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광주시 국감 반쪽 시작…검찰 압색 여파 민주당 참석 지연

  • 뉴스1
  • 입력 2022년 10월 20일 11시 24분


20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시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준비되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는 전날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내 김 부원장의 집무공간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을 시도하자 이에 반발한 민주당이 국감 중단을 선언해 사회권이 국민의힘으로 넘겨졌다. 2022.10.20/뉴스1
20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시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준비되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는 전날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내 김 부원장의 집무공간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을 시도하자 이에 반발한 민주당이 국감 중단을 선언해 사회권이 국민의힘으로 넘겨졌다. 2022.10.20/뉴스1
4년 만에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시 국정감사가 더불어민주당 위원 없이 ‘반쪽 국감’으로 시작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 회의실에서 열리는 광주시 국감은 국민의힘 위원 4명과 기본소득당 1명 등 5명만 참석한 가운데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해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오후쯤 참석하기로 했다.

국감은 이날 10시30분 시작해 정회 후 오후에 민주당 위원이 합류하면 추가로 광주시 국감을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전날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해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날 긴급 의원 총회를 열어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를 ‘사상 유례 없는 검찰 쿠데타’이자 ‘정치탄압’이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정권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정치탄압 규명에 총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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