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정말 참담하다”며 “국정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30일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긴급 대국민 담화에서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선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하고,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