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명동성당 ‘이태원 참사’ 추모미사 참석

  • 뉴스1
  • 입력 2022년 11월 6일 13시 27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5/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5/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미사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지난 4일 불교 법회와 5일 교회 예배에 이어 사흘 연속 종교 행사에 참석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법회·예배와 달리 윤 대통령의 추모사는 없었지만,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성호를 긋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은색 차림의 김 여사의 손에는 ‘매일미사’란 책이 들려 있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서초구 백석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서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친구들은 소중한 벗을 하루 아침에 잃었다”며 “마음이 무겁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영가 추모집회’에서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저와 정부는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불교 법회에서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발생 후 공개석상에서 첫 사과의 뜻을 드러낸 데 이어 교회 예배에서도 ‘미안한 마음’이란 표현을 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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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06 13:47:27

    29일9시반 삼각지역서 해산한 민노총주관 좌파촛불행동의 많은 이들이 녹사평역쪽으로가고 거기서 이태원핼러윈에 간다했다니 거기서 전철로든 걸어서든 20분쯤 걸려 사고 현장에 사고 얼마 전 도착했다면 그들의 핸폰추적이 필요할듯~ 데모현장핸폰과 핼러윈 핸폰번호 확인필요

  • 2022-11-06 13:46:33

    이 사건은 조직적인 기획인 듯하니 북한부터 정치권부터 경찰상부조직과 일부 공무원과 심지어는 현장에 조폭인지 간첩인지 민노총인지 다 역할이 있는듯~! 이 사고는 사고를 방기한 경찰에만 수사를 맡기지 말고 대량참사 전문인 검사들과 각분야 전문가들인 TF팀을 조직하라~!

  • 2022-11-06 13:46:54

    대량참사 전문인 수사 검사들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TF팀을 만들어 신속히 정밀 조사하라~!!! 억울하게 죽은 젊은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어설픈 국정조사는 전문적이지도 않고 시간만 끄는것이니~!!설마 검수완박법 서둘러 통과시킬때부터 기획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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