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2명의 국내 안치 또는 운구가 8일 기준 완료될 예정이며, 이번주까지 추가로 유해 2구가 운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국인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와 위로금 지원은 오늘 기준으로 지원금 신청이 이루어진 18명에 대해 전원 지급이 완료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주 내로 사망자 6명에 대한 지원금 신청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 대변인은 지금까지 일부 유가족들의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데 대해 “개별 유가족들의 사정과 또한 국내에 입국하지 않고 주한 대사관을 통해서 대리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외교부는 나머지 분들의 원활한 지원금 신청과 수령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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