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전 서울 영등포구청장 등이 참여하는 위더십 연구소가 10일 출범했다. 위더십 연구소는 ‘우리 모두를 위한 리더십(We+Leadership)‘을 기치로 캠페인 등을 벌일 예정이다.
위더십 연구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대정신에 맞는 리더십의 방향과 실천적 해법을 탐구하고 모색하고자 한다”며 “향후 ‘다시 리더십을 묻는다’(가제)는 기획 캠페인을 진행하고 ‘위더십 원정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소 공동대표는 채 전 구청장과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맡고 김준혁 한신대 교수,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서양호 전 서울 중구청장,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채현일 공동대표는 이태원 핼로윈 참사와 관련해 “국가 리더십의 부재가 낳은 참사”라며 “위더십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십의 상(像)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채 공동대표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국회 보좌진으로 정계에 입문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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