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캄보디아 도착…한-아세안 회의서 인태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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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11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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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행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1/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행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1/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아세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하기 위한 4박6일 일정의 동남아 순방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해 1시13분쯤 공군 1호기에서 내렸다. 공항에는 싸이 썸 알 캄보디아 환경부 장관,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 대사, 박흥경 주캄보디아 대사 부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와 평화, 번영의 인태 전략과 우리의 새로운 대 아세안 정책(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캄보디아 동포와의 간담회를 갖고 동포 사회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윤 대통령은 12일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국은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 플러스3(+3)서 한중일 대표 조정국으로,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간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구상을 설명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주최하는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13일 역내외 주요 안보현안에 관해 논의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t Asia Summit, EAS)에 참석한 뒤 캄보디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날에는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도 진행된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방안,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 확장 억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G20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한 뒤 윤 대통령은 14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G20 회원국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 전경련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등 경제 행보에 나선다. B20 서밋에서는 기조연설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15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식량 에너지 안보 세션, 보건 분야 세션 등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 일정을 소화한 뒤 같은 날 밤 귀국길에 오른다.

(프놈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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