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한미는 이번 이동식발사대 타격훈련 및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을 통해 북한의 ICBM 등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을 발사했다. 비행거리 약 1000㎞, 고도 약 6100㎞, 속도 약 마하 22로 탐지됐다. 고각 발사 방식으로 쏘아 올려 6100㎞를 상승했는데 정상각도(30~45도)로 발사했다면 사거리가 1만5000㎞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본토까지 사정권에 둘 수 있다.
북한은 전날 한미일 3국의 확장 억제 강화 합의에 반발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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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17:16:21
삶은ㅅ대가리 때는 무슨 미상 발사체라고 했는데. 정권이 바뀐 걸 실감. 받는대로 되받아 치는 게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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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17:16:21
삶은ㅅ대가리 때는 무슨 미상 발사체라고 했는데. 정권이 바뀐 걸 실감. 받는대로 되받아 치는 게 정석.
2022-11-18 17:19:45
강력한 자주국방과 안보를 원한다~
2022-11-18 17:49:48
야간에 평양시내 저공비행~ 굉음을 뿌ㅡㅁ고 무력시위할 필요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