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홍보수석 265억, 류광준 기조실장 170억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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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109명 재산 공개

김은혜 홍보수석이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1.22 뉴스1
김은혜 홍보수석이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1.22 뉴스1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265억664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현재까지 재산이 공개된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 중 이원모 대통령인사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퇴직한 고위 공직자 109명의 재산을 2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수석은 41억6993만 원의 건물을 신고했다. 여기에는 본인 명의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전세권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연립주택,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상가가 포함됐다. 또 본인 명의의 SMIC 2000주, 넷플릭스 84주 등 상장주식을 포함해 총 4억4173만 원 상당의 주식과 채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관섭 대통령정책기획수석비서관은 75억330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 배우자 명의의 대구 중구 상가 등 총 114억6863만 원의 건물이 포함됐다.

대통령실 이외에 이날 공개된 고위 공직자 중에는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이 가장 많은 재산(170억1000만 원)을 신고했다. 류 실장은 서울 강남구 아파트 분양권 등 28억1000만 원 상당의 건물과 131억8000만 원 상당의 주식 및 회사채를 신고했다. 주식 중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이 많아 인사혁신처가 직무관련성을 심사하고 있다. 류 실장은 “현재 일부는 매매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류광준 기조실장#고위공직자#재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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