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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윤 민들레, 다음 주 이름 바꿔 출범…전대 물밑작업 가시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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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30 09:37
2022년 11월 30일 09시 37분
입력
2022-11-30 09:37
2022년 11월 30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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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통화하고 있다. 2022.11.29 뉴스1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로 2말3초(내년 2월말~3월초)가 중점 거론되는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의 물밑 움직임도 가시화하고 있다.
30일 여권에 따르면 친윤계 공부모임 가칭 민들레(민심 들어볼래)는 이철규 의원을 중심으로 이름을 바꿔 다음 주 중 출범할 전망이다.
민들레에 참여하는 한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다음 주 중에 출범하는 게 맞다’며 “곧 특강할 분과 날짜 등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칭 변경에 대해선 ‘이름은 좋은데 온라인 매체 민들레 때문에 바꿀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당초 민들레는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분류되는 장제원 의원을 주축으로 지난 6월 출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친윤계와 이준석 전 대표 간 갈등이 불거지며 민들레를 둘러싼 계파 논란이 일었고, 또 다른 윤핵관인 권성동 당시 원내대표도 비판적 의견을 내면서 출범이 연기된 바 있다. 장 의원은 이 과정에서 불참을 선언했다.
현재까지 민들레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의원은 국민의힘 전체 의원 115명의 절반 이상인 6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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