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일 ‘2014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캠프에 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김만배씨를 통해 최소 4억원이 건너갔다’는 진술에 대해 “허위”라고 반박했다.
앞서 남욱 변호사는 지난달 21일 재판에서 2014년 지방선거를 전후해 김만배씨를 통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캠프에 있던 유 전 본부장에게 최소 4억원이 건네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김씨로부터 유 전 본부장에 돈을 건넨 사실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당대표비서실 명의의 공지를 통해 “유동규씨는 2010년 지방선거, 2014년 지방선거, 2018년 지방선거, 2021년 대통령선거 경선, 2022년 대통령선거, 2022년 보궐선거 등 단 한차례도 이재명 대표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바 없다”며 “남씨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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