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태극전사 격려…與野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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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2월 6일 11시 00분


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는 대한민국이 1대 4로 패배, 브라질이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2022.12.6/뉴스1
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는 대한민국이 1대 4로 패배, 브라질이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2022.12.6/뉴스1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만나 1-4로 패배, 도전을 마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해 여야 지도부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월드컵 기간 동안 국민들이 모두 하나가 되고 대한민국에 대해 자부심과 자랑을 느꼈던 것 같다”며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6/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6/뉴스1
주 원내대표는 “8강 진출에 실패해 아쉽지만 태극전사가 너무 잘 싸웠고 아무리 어렵더라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일깨운 소중한 월드컵이었다”고 격려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과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는 국민들께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며 “결과를 떠나 충분히 자랑스럽다. 지난 보름간 한 경기 한 경기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태극전사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 여러분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 자랑스럽다”고 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이 대표는 “세계 최고의 팀들과 당당히 겨루며 국민들께 ‘꺾이지 않는 마음’을 선물해 주셨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는 말씀드린다”며 “우리의 여정은 끝이 아니다. 대한민국 축구와 여러분의 앞날에 더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투혼을 불사른 태극전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던 대한민국의 도하의 도전이 끝났다”며 “하지만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한국 축구의 저력을 당당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1분 1초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새벽 응원한 국민들에게 원더골을 선물한 백승호 선수 멋졌다. 4년 뒤 우리 선수들이 더 강해질 거라 믿는다. 선수들이 건강히 귀국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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