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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진 “한국, ‘메타버스’ 글로벌 논의 이끌 준비…부산엑스포 선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09 10:41
2022년 12월 9일 10시 41분
입력
2022-12-09 10:41
2022년 12월 9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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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 ‘메타버스’ 기술을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로 선정했다며 “한국은 (메타버스) 아젠다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이끌어 나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개회사에서 “메타버스 시장은 2022년 47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최근 한국 기업들은 메타버스 분야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뉴욕 구상’을 발표하고 국제사회로 하여금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만드는 데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며 “세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로서 한국은 이러한 아젠다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이끌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2030년 월드 엑스포의 주제는 세계의 변환, 그리고 더 나은 세계를 위한 항해”라며 “부산 엑스포의 주제로 (메타버스) 기술을 선정했고, 많은 사람들이 부산 엑스포 콘텐츠를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희가 코로나를 퇴치하는 여정, 그리고 획기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메타버스를 통해 더 나은 세계를 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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