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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현 “김경수, 여론조작 범죄자가 의인 코스프레…사면은 사치”
뉴스1
업데이트
2022-12-14 16:26
2022년 12월 14일 16시 26분
입력
2022-12-14 16:26
2022년 12월 14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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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24 새로운 미래’ 공부모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14/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해 “반성은커녕 마치 피해자인 양 우기고 있는 김 전 지사에게 사면은 사치일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김 전 지사에게는 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 대선 출마를 위한 체급 부풀리기를 기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다고 되겠나. 국민은 가붕개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은 “조국의 강을 아직 건너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더 뻔뻔한 경수의 해일이 나타났다”며 “대통령선거에서 여론을 조작한 반헌법적·반민주적 범죄로 감옥에 수감 중인 김 전 지사가 가석방을 원하지 않으며 특별사면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관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대표가 특검을 제안해 문재인 정권하 특검이 수사를 한 것이고,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의 법원에서 징역형을 받아 복역 중인 중범죄자가 의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으니 세상 참 요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전 지사의 범죄는 너무나 크고 엄중하다”며 “여론을 조작해 대선 민심을 조작·왜곡한 김 전 지사의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중대범죄”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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