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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당원 비율 확대론에 “입시제도 바꿔도 대학 갈 사람이 간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15 08:06
2022년 12월 15일 08시 06분
입력
2022-12-15 08:06
2022년 12월 15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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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원 투표 비율 확대를 겨냥해 “상식선에서는 어떻게 입시제도를 바꿔대도 결국은 대학 갈 사람이 간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4일밤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그런데 정말 상식의 범위를 넘어서 입시제도를 바꾸면 문과생이 이공계 논문 쓰고 의대가고 그러면서 혼란스러워 진다”고 했다.
그는 “그거 잡으면서 시작했잖아요”라고 반문하며 “1등 자르고 5등 대학 보내려고 하는 순간 그게 자기모순”이라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내년 3월 치러질 전당대회 규칙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중이 7대3인 현행 전당대회 룰에서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겠다는 발언을 시사한 바 있다.
당내에선 친윤계 의원들 및 일부 당권주자들을 중심으로 당원투표 비중을 9대1까지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야권 지지자들이 당대표 선출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역선택을 방지하잔 취지에서지만 유승민 전 의원 등 비윤계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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