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정과제는 저희 정부의 국정운영 규범이고,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국정과제 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지난 5월 10일에 출범해 7개월여 간을 부지런히 달려왔지만, 지금 시점에서 국민과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문제점이 뭔지를 꼼꼼하게 짚어봐야 될 때”라고 했다.
이어 “제가 작년과 금년 초 대선 때 국민 여러분께 공약으로 약속드리고 인수위원회에서 전문가 그룹에 의해 검토하고 정부 초기에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국정과제는 우리 정부의 국정운영 규범이고,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해가 가기 전에 이것을 반드시 따져보고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지난 1년간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 위기에서 고생하고 함께 애써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가지 힘든 재난도 있고 사건사고도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하나되는 마음으로 힘을 합치고 위로하고 격려한 것에 대통령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늘 짧은 시간에 여기에 대해서 충분히 다룰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부족한 부분은 내년 상반기에 똑같은 이런 기회를 만들어서 다시 점검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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