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비대위, 오늘 중 ‘당원 100%’룰 결론…상임위 전국위 등 절차 주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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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2월 19일 08시 24분


국민의힘 비대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News1
국민의힘 비대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News1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번주안에 전당대회룰을 당심 100%로 변경하는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비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행 비대위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당대회 룰을 현행 ’당원 70%· 여론 30%‘에서 ’당원투표 100%로 변경‘하는 방안을 놓고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등 주말 사이에 초재선 의원, 다선 의원들의 얘기를 취합했다”며 “대체적으로는 100% 당원 투표로 결론이 모아지고 있었다고 보고 받았다”고 했다.

이어 “비대위 임기가 3월 10일이 마지막 날로 그 전에 (전당대회 룰 개정 등의 절차를) 마치려면 시간이 너무 없어 이번 주 안에 의결 마쳐야 한다”며 “그러려면 오늘 대체적으로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오늘 비대위에서 결론을 내야 20일 상임위 소집, 나흘 뒤인 23일 금요일 전국위를 소집해 개정룰에 대한 의결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위원은 “이렇게 해야 3월초 전당대회를 마칠 수 있다”며 비대위 임기내 전당대회를 마무리 하려면 오늘 비대위에서 ’100% 당원투표‘안을 통과시켜 상임위로 넘겨야 한다고 언급, 속전속결 절차를 밟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유승민 전 의원 등의 반발에 대해선 “얼마 전 (김어준씨가 만든) 여론조사 꽃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57, 58% 정도, 우리 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7.4%가 나왔다”며 “그런 주장을 하려면 스스로 왜 이렇게 나는 당심을 얻지 못했을까 반성을 좀 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재명보다 지지율이 더 높은 분이 유승민 전 의원 아닌가”라며 “CBS 보도본부를 SBS 기자들이 뽑지는 않지 않는가”라고 당대표는 당원들 손에서 뽑는 것이 맞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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