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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총리, 이태원 희생자 분향소 방문…총리실 “안타까워 가셨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19 18:39
2022년 12월 19일 18시 39분
입력
2022-12-19 18:38
2022년 12월 19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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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주례회동을 마치고 녹사평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다만 공식 일정이 아닌, 총리실에도 알리지 않고 경호만 대동하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이 한 총리에 “정부의 공식 사과를 가지고 와 달라. 대통령의 사과를 받아오라”고 요구하며 분향을 거절해 한 총리는 “잘 알겠습니다”하고 돌아섰다고 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난 16일 합동 추모식 때부터 마음이 많이 안 좋으신 걸로 안다”며 “안타까워서 가셨다. 공개고 예고도 안됐다. 그렇게 자신의 안타까운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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