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석탄일도 대체공휴일로” 與 제안에 정부 “내년 적용 검토”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1일 03시 00분


국민의힘이 크리스마스와 부처님오신날을 대체공휴일 지정 대상으로 포함하자고 제안했다. 야당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21년 7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때 국경일에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크리스마스와 부처님오신날은 대체공휴일 지정 대상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노동자 휴무를 늘리는 대체공휴일 확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들과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며 “다만 올해 크리스마스부터 바로 적용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성탄절#석탄일#대체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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