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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신현영, 양심이 남아 있다면 스스로 의원직 사퇴해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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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9:55
2022년 12월 23일 09시 55분
입력
2022-12-23 09:55
2022년 12월 23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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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보유했던 신테카바이오 주식과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은 23일 이태원 참사 당일 ‘닥터카’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위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신 의원의 잘못부터 따지고 조사해야 한다”며 “그래야 어렵사리 합의한 정당성과 권위 확립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께 큰 상처를 남긴 신 의원의 직권남용 사건에 책임을 통감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 당 차원의 진상조사와 징계도 진행해야 한다”며 “신 의원은 양심이 남아 있다면 당에서 조처하기 전해 스스로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신 의원은) 늦었지만 스스로 사퇴해 유가족 앞에서 사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출동하던 명지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 닥터카를 타고 현장에 합류했다. 이를 두고 신 의원의 탑승으로 현장 도착 시간이 지연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해당 닥터카에는 구강외과 전문의인 신 의원의 남편도 탑승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신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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