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100만 당원이면 당심이 곧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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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2월 23일 11시 04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23 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23 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차기 당대표를 ‘당원투표 100%’로 뽑는 방식의 전당대회 룰 개정안과 관련, “당원이 100만명 가까이 되면 당심이 곧 민심”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 몇달 후면 당원들의 축제인 전당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당헌 개정에서 당원 권리를 훨씬 강화하는 쪽으로 개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당 지도체제 문제로 혼란과 갈등이 있었지만 전국위원께서 중심을 잘 잡아주시고 지혜를 모아주신 덕에 당이 안정을 되찾았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당대회나 선거에서 여론조사로서 그것을 투표에 반영하는 제도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는 없다”며 “당심 따로 민심 따로 노는 정당이라면 그 정당은 문제 있는 정당이다. 자신감을 갖고 당원들이 우리 당 지도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는 전날 극적으로 타결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169석 되는 민당이 사사건건 발목잡고 자신들의 예산 넣으려고 하는 바람에 많이 늦어졌지만 그나마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 철학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을) 집행하는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집행해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저희 당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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