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중히 사면 대상 결정…국력 모으는 계기 되길”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27일 12시 01분


윤 대통령은 27일 연말 특별사면과 관련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사면 대상과 범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포함된 연말 특별사면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의결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사면을 통해 국력을 하나로 모아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이번 특사를 대상 등 규모를 확정해 윤 대통령에 보고, 이날 국무회의에서 상정됐다. 의결이 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브리핑을 통해 연말 특사 명단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복권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복권 없는 사면 등이 의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면은 28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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