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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선출…행안위원장에 3선 장제원
뉴스1
업데이트
2022-12-28 17:45
2022년 12월 28일 17시 45분
입력
2022-12-28 17:44
2022년 12월 28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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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찬성 251인, 반대 4인, 기권 18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2.12.24/뉴스1
여야는 28일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국민의힘 몫 국회 상임위원장 5명을 선출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기획재정위원장에 윤영석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 김태호 의원, 국방위원장에 한기호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 장제원 의원, 정보위원장에 박덕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윤 기재위원장은 재석 250명 중 201표, 김 외통위원장은 202표, 한 국방위원장은 187표, 장 행안위원장은 139표, 박 정보위원장은 158표를 얻어 당선됐다.
윤 기재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정부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견제하면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외통위원장은 “언제까지 한반도 문제를 제3국에 의지할 수 있겠느냐”며 “자아, 자주, 자강 없이는 통일을 생각할 수 없다. 외교·안보에는 여야,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국방위원장은 “대한민국과 국가 안보를 더욱 튼튼하게 하는 데 일조하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했다.
장 행안위원장은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민주당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과제인 지방시대를 구현해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정보위원장은 “정보위원회 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상임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29일까지다.
이 가운데 행안위원장은 여야가 나눠 맡기로 하면서 내년 5월30일까지가 임기다. 이후부터는 민주당에서 선출된 의원이 행안위원장을 맡게 된다.
앞서 여야는 지난 7월 원구성 협상에서 과학방송통신기술위원회와 행안위를 각각 1년씩 나눠 맡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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