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1월 1일 오전 10시 TV 생방송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과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강조하는 신년사를 발표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년사에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 증진’과 ‘스타트업 코리아’를 기치로 민간과 시장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내용,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긴다”고 말했다. 신년사 분량은 10분 안팎으로, 용산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진행된다.
특히 “3대 개혁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신년사에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최근 각 분야 원로와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사회적 배려 계층, 외국 정상과 외국 주요 인사, 재외동포에게 보낸 연하장의 주요 키워드도 ‘도약’이다. 연하장에서 윤 대통령은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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