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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상현 “이재명, 호위무사 대동…괴이하고 어이없는 풍경”
뉴스1
업데이트
2023-01-10 10:43
2023년 1월 10일 10시 43분
입력
2023-01-10 10:33
2023년 1월 10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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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가진 당대표 후보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1.5/뉴스1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은 10일 “어느 누가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데 같은 당 지도부와 강성 지지자들을 호위무사로 대동하느냐. 정말 괴이하고도 어이없는 풍경”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이 대표가 출석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그 어떤 권력자도 그런 적이 없다. 이런 식의 검찰 출두는 상상조차 못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단군 이래 최대의 비리 사건으로 이 대표가 오늘 검찰 수사를 받으러 나온다”며 “역사를 통틀어봐도, 세상 어디를 살펴봐도 이런 어마어마한 줄줄이 비리 세트가 어디에 있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적 염원은 진상규명이다. 범죄가 있다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며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사필귀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오늘 이 대표의 검찰 조사가 철저히 이루어져 반드시 사필귀정의 대한민국이 됐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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