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떡, 신안 김, 청양 표고…尹부부 설 선물은 ‘농수산물 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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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12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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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설 선물. (SNS 캡처) 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설 선물. (SNS 캡처) 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설을 앞두고 각계 원로와 호국 영웅 등에게 선물을 보냈다.

선물은 경북 의성의 떡국떡, 전남 신안의 곱창김, 충남 청양의 표고채, 강원 인제의 황태채, 인천 옹진의 홍새우, 경남 통영의 멸치 등 지역 농수산물 6종으로 구성됐다.

윤 대통령 부부는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 2023년 새해,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따뜻한 설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연하장도 함께 보냈다.

연하장 메시지는 77세 늦은 나이에 세종글꽃서당에서 한글을 배운 홍죽표 씨(79)의 글씨체(세종글꽃체)로 적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대통령의 연말 선물로 중국산 땅콩, 미국산 호두 등 국산이 아닌 수입 농산물 가공식품을 전달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 재활을 지원하고자 관련 시설에서 만들어진 견과류 세트를 선택했는데 원재료에 외국산이 포함됐다”고 해명하며 “앞으로 제품의 원산지 확인 등을 더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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