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선거구제’ 국회의원 선거 도입…반대 50%, 찬성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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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12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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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뉴스1
조해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뉴스1
국민 10명 중 5명이 중대선거구제를 국회의원 선거에 도입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가 지난 9~11일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상대로 1월 2주 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 중대선거구제를 국회의원 선거에 도입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0%로 나타났다.

중대선거구제를 국회의원 선거에 도입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37%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57%로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43%로 찬성한다(47%)는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2.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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