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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잠행’ 나경원 “‘與 전대 출마’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14 14:04
2023년 1월 14일 14시 04분
입력
2023-01-14 14:04
2023년 1월 14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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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은 14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당대회 출마든, 불출마든 입장을 정했느냐’는 질문에 “여러 얘기를 듣고 있다.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친윤계 핵심 장제원 의원의 연이은 저격, 차기 당대표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등 현안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나 전 의원은 출국 전 자신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에서 해임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순방 잘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한동안 잠행을 이어가면서 전당대회 출마 등에 대한 주변의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뉴시스에 “지방으로 내려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행선지와 회동 인사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3일 인편으로 저출산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를 찾아 총무원장인 무원 스님, 종정인 도용 스님을 예방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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