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대구 동화사 찾은 나경원 “마음의 결심 거의 서…여론조사 관계 없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17 15:04
2023년 1월 17일 15시 04분
입력
2023-01-17 15:03
2023년 1월 17일 15시 0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나경원 전 의원은 17일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마음의 결심은 거의 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당권 도전 의사를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대구 동화사에서 회주 의현스님과 차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언제 어떤 결심을 구체적인 말씀 드릴 때는 아니다”라며 “걱정되는 건 내년 총선 승리로 바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담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까지 정부가 성공해야 승리가 가능하다”며 “당 대표 덕목은 뭐니뭐니 해도 국민 뜻과 마음을 대통령께 잘 전달하고 이간하지 않는 것 아닐까. 그런 측면에서 총선 승리에서 제가 어떤 자리에서 역할을 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에게 지지율이 역전된 것 관련해선 “여론조사 좋다고 출마하고 안 좋다고 출마 안 하는 건 아니다”라며 “여론조사에 관계 없이 과연 전당대회 모습이 어떻게 가야하나, 당 미래가 어떻게 돼야 하냐가 근본적인 저의 고민 지점”이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을 해임한 것이 ‘본의가 아니다’라고 적은 데 대해선 “정보 왜곡이 왕왕 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관계자)을 지칭한 것이냐’는 질문엔 “대통령께 정보를 전달한 게 누구라고 특정하는 건 맞지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출마 공식화 시점에 대해선 “조금 더 시기를 봐달라”며 “지지율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건 대표 리더십이다. 리더십의 핵심은 국민의 뜻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동화사를 찾은 이유가 윤 대통령이 방문한 곳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선 “그건 맞다”며 “동화사는 큰 스님과도 전에 몇 번 뵌 인연이 있고 중요한 사찰이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동화사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사찰”이라며 “민족의 영산이라고 하는데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산이라는 말씀도 하지 않나. 여러 의미가 있어 방문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큰 스님께 우리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기도해주십사 부탁 말씀드렸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의현스님과의 차담에선 “우리 당의 분열과 불신의 벽을 허물고 서로 화합하는 당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운 융성과 어려운 나라를 바로 세우려고 하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박근혜 당대표와 동화사를 방문했던 일도 거론했다.
나 전 의원은 “당시 박근혜 대표는 ‘나라가 어려울 때 불교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호국불교로서 국민들에게 큰 힘이 돼달라’고 당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시에도 동화사를 찾았다고 말하며 “그때도 스님께서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주신 기억이 있다”고 했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과 대통령을 이간하는 당대표가 아닌 국민의 뜻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일부 참모들의 왜곡된 보고를 시정하는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을 에워싸서 눈과 귀를 가리는 여당 지도부는 결국 대통령과 대통령 지지 세력을 서로 멀어지게 할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윤석열 정부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금값은 한 번 오르면 10년간 올라… 이번 사이클은 2019년 시작”
韓 증시 트럼프에 적응했나? 관세 악재에도 2600선 눈앞…외국인 이탈은 여전
“계엄군, 국회 단전 시도” 민주당 주장에 尹측 “왜곡과 조작”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