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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NPT체제 존중이 현실적…美 확장억제 신뢰”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20 07:38
2023년 1월 20일 07시 38분
입력
2023-01-20 07:25
2023년 1월 20일 0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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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는 NPT(핵확산금지조약) 체제를 존중하는게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WSJ에 “우리 정부는 NPT시스템을 매우 존중하며, 미국과 확장 억제를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간의 안보협력을 더 튼튼하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핵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해 상당한 신뢰를 갖고 있다”며 “현재 미국 핵 자산의 운용에 관한 시스템을 만들어 내기 위해 한미간에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핵이냐 경제냐 중에서 선택을 해야되는데 당분간은 북한이 경제를 선택하기는 어렵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의 방위비 증액과 관련해선 “한미일 간에 북핵 위협에 대해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공동대처를 해 나가야 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중관계에 대해선 “G20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을때 서로 초청을 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과 협의해 중국을 한번 방문할 생각”이라고 했다.
[취리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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