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72세 생일을 맞았다.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는 오전부터 이를 축하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지지자들은 사저 앞에서 ‘생일 축하 행사’를 열고 박 전 대통령 사진과 목련 사진이 담긴 액자를 경호처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황 전 대표는 행사 전 박 전 대통령의 생일상에 들어갈 음식도 점검했다. 국민의 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도 꽃다발과 선물을 들고 사저를 찾았다. 지지자들은 사저 주변에 ‘박근혜 대통령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쓴 축하 현수막도 펼쳐 걸었다. 지지자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경호처 관계자들이 들고 사저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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