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진천선수촌 양궁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김성훈 국가대표팀 총감독,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김우진(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주장)·최미선(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주장) 선수 등 20여 명과 만났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여자 대표 안산 선수와 경기 내내 ‘코리아 파이팅’을 크게 외치며 2관왕을 차지한 김제덕 선수와도 반갑게 인사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 자리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 사인이 들어간 양궁을 윤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주장인 김우진, 최미선 선수의 도움을 받으며 활쏘기에도 도전했다. 선수용 70m 거리 대신 7m 떨어진 과녁에 화살을 쐈다. 첫 번째 화살은 안 맞았으나 두 번째 화살은 8점을 쏴 선수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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