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2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4일부터 진행되는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지역 연설회 일정이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회 전후로 지지선언 행사에 잇달아 참석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주요임원단 지지선언에 함께 자리한다.
김 후보는 합동연설회를 마친 후 오후 5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리는 윤상현 의원 캠프 전 총괄본부 주요임원단 지지선언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여의도 대산빌딩 캠프 사무실로 이동해 오후 5시45분 국민의힘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의장단 지지선언에도 자리할 예정이다.
윤상현 의원과의 연대와 단단한 조직표를 강조하며 막판까지 세 확장과 지지기반 다지기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후보는 연설회 참석 전 오전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다. 연설회를 마친 후 오후에도 방송사 인터뷰에 출연, 여론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천하람 후보는 공개 일정 없이 연설회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황교안 후보는 오전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날 진행한 특별 기자회견에 이어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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