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남부 가뭄에 만반의 대비 환경부에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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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3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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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8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2.21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8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2.21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남부 지역 가뭄에 대해 국민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부 가뭄에 대해서는 이례적이어서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수석은 “추가적인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 섬진강 본류의 하천수, 섬진강 물을 끌어서 산단에 공업용수 공급을 추진하는 등 예비방안을 환경부가 준비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남부지역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수국가산단, 광양국가산단 등도 공업용수 부족 현상으로 공장 가동을 줄이고 있다.

앞서 정부는 남부 가뭄 문제 대응을 위해 지난 2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공장의 정비 시기를 상반기로 앞당겨 공업용수 사용량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해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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