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北 미사일 발사·中 국방비 증가결정에
美 한반도 주변 항공 정찰자산과 전략자산 집결시키며 세 과시
전자정보와 통신정보 감청에 특화된 정찰기인 ‘RC-135V 리벳조인트’ 1기가 미국 본토를 이륙 지난 3일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항적을 포착한 항공기 추적사이트들은 이 정찰기의 이동경로를 중계했다. 이날 오키나와에 도착한 리벳조인트는 일본 배치 전 우크라이나 인근에서 작전을 진행했던 기록이 남아있다.
앞서 오키나와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리벳조인트’의 본토로의 복귀 항적은 아직까지 포착되지 않았다. 항공기 항적에서 볼 수 있듯 ‘RC-135V 리벳조인트’는 현재 일본에 두대가 배치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미국 공군은 일본자위대, 호주 공군과 함께 6일부터 일본 인근에서 정찰기 훈련을 시작했다.
‘컴뱃센츠(RC-135U)‘와 ’코브라볼(RC-135S)‘도 최근 한반도 인근에서의 몇 차례의 항적이 발견된 점으로 보아 정찰기 ’RC-135 패밀리‘들이 한반도 상공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브라볼‘은 탄도미사일 식별과 궤도 추적에 ’컴뱃센츠‘는 대공레이더 탐지 및 분석에 특화된 정찰기이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미 공군의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인 ‘AC-130J‘가 최초로 한반도에 전개해 한미특수전 작전훈련’ 티그 나이프’에 참가 중이며 죽음의 백조 ’B-1B‘ 폭격기 대한민국 공역에서 연합훈련 후 복귀했다. ’AC-130J‘는 베스트셀러 수송기 ’C-130‘에 30㎜ 기관포, 105㎜ 곡사포뿐만 아니라 AGM-114(헬파이어), AGM-176(그리핀)등 무장으로 하늘에서 지상군을 지원한다.
공중뿐 아니라 해상전력 또한 한반도 인근에서 훈련모습을 공개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인 지난달 22일 한미일의 이지스 구축함등이 참가한 해상 미사일 추적 훈련에 이어 25일 LA급 핵추진 잠수함 ‘스프링필드’의 부산입항 사진을 공개하며 전력을 과시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