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으로 들어가는 초입인 민간인출입통제선이 장교를 사칭한 20대 남성에게 한때 뚫렸던 사실이 알려졌다. 전방 경계 태세에 또다시 허점이 드러났다는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
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20대 민간인 남성 A 씨는 차량에 탄 채 지난달 26일 오후 강원도의 한 사단이 담당하는 민통선 B 검문소에 도착해 “상급 부대 장교”라며 통과를 요구했다. A 씨는 윽박을 지르며 통과시켜 줄 것으로 강요했다고 한다. 검문소를 지키던 병사들은 A 씨를 의심했지만 그가 민통선 내 부대의 상세한 지명 등을 언급하는 등 장교 행세를 하자 일단 그를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민간인이 민통선 내로 들어가려면 관할 군부대 등에 사전에 신원을 통보하고 확인을 거쳐 출입 승인을 받아야 한다. A 씨는 이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A 씨가 검문소를 통과한 직후 그의 행태를 수상히 여긴 병사들은 A 씨가 불러준 이름의 장교가 상급 부대에 실제로 근무하는지 확인한 뒤에야 해당 이름의 간부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곧바로 A 씨 수색에 나섰고 검문소 통과 28분 후쯤인 오후 5시 반경 검문소를 향해 돌아 나오는 A 씨를 붙잡았다.
군사경찰 등의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민통선 내 부대에서 병사로 복무한 예비역이었다. 그는 “복무하던 부대에 가보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고 진술했다. A 씨 진술과 민통선 내 행보를 담은 CCTV 등을 종합해 조사한 결과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병사들이 이상 상황을 파악한 뒤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난해 1월 1일에도 이번 사건이 일어난 민통선 경계 담당 부대의 관할 지역에서 군 감시망을 뚫고 민통선 내로 침입한 탈북자가 최전방 경계부대(GOP) 철책을 넘어 재입북한 사건이 발생한 만큼 경계 실패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향후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문소 검문검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새에 국괴군 침투로 초토화되고 북한군 탱크는 서울을 점령한다. 무재인 매국노 역적이 심어놓은 부대장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퇴출하여 군기강확실하고 공고하게 다지기 바란다.
2023-03-07 07:07:32
예로부터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 받아도, 경계에 싪패한 군인은 용서가 없다고 했다. 군 간부들이 이젠 완전히 월급쟁이 들이로구나. 도대체 훈련을 어떻게 시키기에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자를 통과시킨다는 말인가? 사단장부터 소대장까지 지휘선상의 모든 장교를 파면하라. 특히 소대장과 중대장은 재판에 넘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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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06:17:19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새에 국괴군 침투로 초토화되고 북한군 탱크는 서울을 점령한다. 무재인 매국노 역적이 심어놓은 부대장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퇴출하여 군기강확실하고 공고하게 다지기 바란다.
2023-03-07 07:07:32
예로부터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 받아도, 경계에 싪패한 군인은 용서가 없다고 했다. 군 간부들이 이젠 완전히 월급쟁이 들이로구나. 도대체 훈련을 어떻게 시키기에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자를 통과시킨다는 말인가? 사단장부터 소대장까지 지휘선상의 모든 장교를 파면하라. 특히 소대장과 중대장은 재판에 넘겨라.
2023-03-07 07:47:49
권력에 꼼짝 못하는 현 사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