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새 지도부 선출 축하…당내 선거 승자·패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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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8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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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홍보수석이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3.8/뉴스1
김은혜 홍보수석이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3.8/뉴스1
대통령실은 8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여당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된 것에 대해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말씀처럼 당내 선거에 승자도 패자도 없다, (경선 탈락한 후보들도) 다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합쳐야 하는 소중한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발표된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과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4~7일 실시된 당원 대상 모바일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에서 24만 4163표(52.93%)를 얻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당선됐다.

이날 전당대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연설에서 “새로 선출될 지도부와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며 “우리 국민의힘 당내 선거에서 승자도 패자도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 구성원 모두 첫째도 국민, 둘째도 국민, 셋째도 국민만을 생각하고 함께 전진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연설에 대해 “오늘 전당대회를 통해 당이 나라를 바꾸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는 대통령의 뜻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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