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에 즉각 반응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이날 시 주석이 우리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다시 국가주석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중국 당(공산당)과 인민의 높은 신뢰와 지지의 표시”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총비서는 친서에서 “중국 공산당은 국가사업 전반에 대한 영도를 확고히 실현하고 새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업을 힘있게 추동해나갈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최근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이 총서기 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대헤 기쁘게 생각하고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는 지지와 연대를 긴밀히 하면서 공동의 위업인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켜나가고 있다”라며 “전통적인 조중 친선관계가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염원과 새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게 변함없이 심화발전되리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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