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내일 이재명 예방 ‘취임 인사 차’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오는 15일 취임 인사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 대표와 이 대표의 만남이 추진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15일 10시 반에 두 분이 면담을 같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김 대표가 직접 이 대표와 만남을) 추진했고 제안했다”며 “새로 당선됐으니 그쪽을 예방하는 형식으로 하지 않겠나”라고 부연했다.

한편, 양당 대표가 만나는 것은 지난 8일 전당대회를 통해 김 대표가 선출된 이후 일주일만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