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삼 탈락, 전당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혀
강신업·김세의·신혜식 등 컷오프
당내 “지도부에 유튜버 적합하냐는 의문”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들이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3·8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잡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솔직히 민영삼의 탈락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8일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만큼 민영삼 전 윤석열 대선캠프 국민통합특보의 최고위원 선거 탈락은 이번 전당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전당대회 직전까지만 해도 여권에서는 민 전 특보의 지도부 입성을 기정사실로 여기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구독자 113만 명의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따따부따’를 운영하는 민 전 특보는 당원들 사이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했기 때문.
리얼미터가 지난달 21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4명(국민의힘 지지자 4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민 전 특보는 14.8%로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공정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국민의힘 지지층 4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민 전 특보는 15.6%의 지지율로 1위(조수진 최고위원)와 0.1%포인트 차로 2위에 올랐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하지만 민 전 특보는 최고위원 선거 득표율 11.08%를 기록하며 5위로 낙선했다.
민 전 특보의 낙선 배경으로는 ‘정체성’이 우선 거론된다. 민 전 특보는 1985년 정대철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30여 년을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활동했다. 하지만 2020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2021년 윤석열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 전 특보의 역량과는 무관하게 당에서 보낸 시간 자체가 적다 보니 당원들 사이에 ‘정말 우리 당 사람인가’라는 의문이 있었다”면서 “당 안에서 의원 입법 활동 등으로 기여한 사람과, 당 밖에서 유튜브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사람 중에 누가 지도부에 적합한지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출신으로 민 전 특보와 마찬가지로 ‘귀순용사’라는 점을 강조한 태영호 의원의 경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는 등 원내 활동으로 당에 기여한 점이 다르다는 주장이다.
다른 후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조직력의 한계’가 있었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9일 YTN 라디오에서 “민 전 특보는 그냥 유명 유튜버일 뿐 당 조직표가 거의 없었다”고 했다. 전당대회 직전 친윤(친윤석열) 진영은 윤석열 대통령의 경선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을 조직적으로 밀었다. 김 전 비대위원은 16.1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아울러 유튜브라는 매체 자체에 대한 당원들의 ‘비호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내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일부 당원들이 보수 유튜브 채널을 좋아하는 것과 보수 유튜버가 당 지도부에 들어가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라며 “집권 여당의 지도부라면 눈앞의 이익보다는 당과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며 소신껏 발언해야 하는데 구독자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유튜버가 이에 적합하느냐는 의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는 민 전 특보 외에도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신의한수’를 각각 운영하는 김세의 신혜식 대표,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전 대표로 유튜브 채널 ‘강신업TV’를 운영 중인 강신업 변호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달 6일 예비경선(컷오프)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으며 모두 탈락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전당대회는 당의 얼굴을 뽑는 축제인데 과격 성향과 언행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유튜버들의 경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선관위 내 공감대가 있었다”고 컷오프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 도전했던 보수 유튜버들의 탈락을 놓고 “당원들의 극우 유튜브 채널과 명확하게 선을 긋는 집단지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우리의 깨끗한 정치인이 과연 누구란 말입니까? 샅샅이 먼지떨이를 당해도 약점이 나오지 않는 정치인이 이 나라에 있을까요?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의 출현은 지난 우리 정치 역사로 보아 하나의 관례로 점철됐었다는 사실을 누가 부인하겠습니까? 잠잠하다가 지금에서야 들고나오는 것은 총선을 의식한 정치보복의 행위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정계의 망국적 행위였다는 것은 확실 하나 왜 이 시기에 그리고 국민의힘은 과거 차떼기당이었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할 것인데 과연 누가 깨끗한 정치인이란 말입니까?
2023-03-18 17:09:45
이윤태 기자, 국힘에서 기반이 없는 민영삼 위원장이 5등을 했습니다. 맥 못 춘 것이 아닌데 다른 맥 못 춘 분들과 같이 취급하다니 심히 유감입니다!
2023-03-15 05:34:35
유투버는 결국 조회수를 따먹기위한 자극적극우의 성향자일 수 밖에없기 때문에 여당 지휘부로는 ??
2023-03-15 00:12:31
더불어터진당에서는 절대 볼수없는 집단지성. 악질 중대범죄 혐의자 막산잼명이 광신도들 개딸, 개아들 호로쉬키 미사일 같은 365일 쎅드립 도배하는 저질 덜떨어진 좌좀충들은 집단발광이나 할줄 알지 집단지성 이런 단어 자체도 생소할 거임 ㅋㅋㅋ 개무식한 씨ㅂ럼. 자기 명예를 회수해서 손상 시켰다고 회손이라 우기는 또라이 쉬키 ㅋㅋㅋㅋ 지들 좋아하는 홍어나 훼쳐묵지 등~신 ㅋㅋㅋ
2023-03-14 23:29:38
체육관이고 식당이고 간에 2찍들의 논리는 한결 같더라 ...어느 쪼다 유튜브를 보고 씨부리는던데..
새로운 유행어가 돌고 있당께~. 막산잼명이를 두고 "이게 인간이냐. 사람이 먼저 되어라 " ㅋㅋㅋ 더불어터진당 내부에서도 나오고 여기저기서 하나같이 인간이 아니랑께~ 하고 난리다. 저런 말종 인간 빨아주는 여기 기생하는 아~쓰홀 미사일 유정이 88이 등 좌좀충들 개아들 개딸들 이것들은 정상적인 인간이 아니랑게~사람의 심정을 가지고 지금 저런 5명이나 자살 당하게 만든 악질 중대범죄 혐의자 막산 인간을 빨아줄수가 있나? 전부 미친것들이지. 아녀부러? 아~쓰홀이다 버러지들아.
부카니스탄 간첩이 의심스러운 좌좀충 UHS-MISSILE(미사일) 이 호로쉬키가 이 기사를 보면 발끈 폭풍 사정할텐데...변태 홍어 쓰벨럼 오늘밤 ㅎㄱㄱ 분수쑈~ 보면서 강욱이가 좋아하는 ㄸㄸㅇ 뼈 또 삭히나요? ㅋㅋㅋ 365일 쎅드립 폐드립만 도배하는 변태쉬키 ㅋㅋㅋ 그리고는 지 손으로 좋아요 1개는 꼭 눌러주는 바부또라이. 툭하면 ㄸㄸ이 랰ㅋㅋ 나이 쳐묵고 그러고 싶을까? 그게 좌좀충 홍어 막산잼명이 개아들들의 일상이니? ㅋㅋㅋ
2023-03-14 19:57:32
민영삼 여론조사 1위 고로 내가 민영삼 안찍어도 다른 사람이 찍는다.당연히 민양삼은 최고위원된다.이런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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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23-03-14 14:03:17
이런결과를 보면 그래도 국힘은 개딸들 눈치나 보는 민주당보다는 이성적으로 보인다.
2023-03-14 13:59:38
이준석 때문에 민영삼이 떨어진 거다. 민영삼은 될 게 확실하니까 이준석이 떨거지들이 절대 안되게하려고 김병민 태영호를 밀어준 게 원인이었다. 내가 안다. 왜냐고? 내가 그렇게 찍었거든..
2023-03-14 13:58:12
결론적으로 민영삼이 극우다?? ㅁㅣ친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