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이 17일 ‘쌀값정상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전남농민단체 설명회’에서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을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의원)은 17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지역 농민단체 대표들과 ‘쌀값정상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전남농민단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쌀값정상화TF 팀장’을 맡고 있는 신정훈 의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정부와 국민의힘의 과장된 우려와 의도된 왜곡에 맞서, 마지막 순간까지 양곡관리법의 진실을 농민들께 알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민주당은 오는 23일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을 표결 처리, 쌀값정상화를 위한 길을 흔들림 없이 걸을 것이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양곡관리법은 쌀 생산조정 병행을 통한 ‘시장격리 최소화’가 목적으로 쌀값을 살리고, 농민을 살려 지방을 지킬 대안이다”고 강조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기어코 농촌과 농민을 저버리고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는 농민에 대한 배신 행위이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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