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정치와이드’ 방송화면 갈무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배우 김부선 씨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유 전 직무대리는 지난 26일 정치평론가 유재일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 대표와 김부선 씨의 사이가 궁금하다’는 시청자 질문에 “(이 대표가 김 씨를) 만나서 집에 바래다준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안 그래도 이 대표에게 직접 물어봤다”며 “선거 때마다 (김부선 스캔들이) 나오니 내가 (이 대표에게) ‘저도 알아야 방어를 하니까 솔직하게 말해 달라. 뭔 일 있는 거 아니지 않나’라고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가) ‘남자가 조금 호감, 호기심은 느낀 적 있지’ 이 정도(로 답했다)”며 “이 정도까진 들어봤다. 더 구체적인 말은 솔직히 저도 들어본 적이 없다. (이 대표가 김부선 씨 자택이 있는) 옥수동에는 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측은 유 전 직무대리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개인 주장일 뿐 답변할 사안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 씨는 자신이 이 대표와 내연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이 대표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나 이 대표가 2018년 아주대병원에서 받은 신체검사 결과 해당 부위에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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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13:37:29
죄명이는 옥수동 김부선씨 집에는 갔었는데 그럼 거기서 뭘 했어? 어어 안하고 짤짤이만 했어? 아니지. 뭘했는지 모른다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