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학폭 낙마’ 정순신, 국회 청문회 불출석 의사 통보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29일 17시 20분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장전학을 통해 아들의 학교폭력을 숨기려 한 정순신 전 검사의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자료사진)2023.3.28/뉴스1 ⓒ News1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장전학을 통해 아들의 학교폭력을 숨기려 한 정순신 전 검사의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자료사진)2023.3.28/뉴스1 ⓒ News1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29일 아들 학교폭력 진상조사를 위한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국회 교육위원장인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에 정 변호사와 송개동 변호사가 28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송 변호사는 정 변호사 아들을 변호했던 인물이다.

유 의원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질병 및 피고발 사건 수사 중’을 이유로, 송 변호사는 ‘재판 참석’을 이유로 각각 불출석 의사를 표했다.

유 의원은 “정 변호사의 피고발 사건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건으로 청문회 안건과는 관계가 없어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며 “질병 사유 역시 국수본부장에 임명됐을 당시에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송 변호사에 대해서도 정당한 불출석 사유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 의원은 “후속 조치로 정 변호사와 송 변호사에게 출석을 촉구하는 위원장 명의의 공문을 발송했다”며 “끝까지 출석하지 않는다면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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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3-04-18 14:11:53

    정순신, 아들 폭력에 아직도 개전의 정을 보이지 않는 정순신 일가를 청문회 불참이유로 고발조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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