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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사드’ L-SAM 표적 요격시험… 30~31일 항행경보 발령
뉴스1
업데이트
2023-03-30 10:09
2023년 3월 30일 10시 09분
입력
2023-03-30 10:04
2023년 3월 30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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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유도탄 비행시험 (국방부 유튜브 캡처)
‘한국형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로 불리는 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의 추가 요격시험이 30일 진행된다.
군 당국과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남 태안 소재 ADD 안흥종합시험장에서 군 주요 인사들의 참관 아래 L-SAM을 이용한 요격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ADD는 작년 2월 L-SAM을 미리 설정한 궤도를 따라 탄착점을 향해 발사하는 시험에 성공했고, 같은 해 11월엔 표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시험을 위해 안흥사격장부터 전북 군산 어청도 서남쪽 인근 해역 일대에 30~31일 이틀 간 오후 2~8시 시간대에 항행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군 당국은 기상 여건 등에 따라 이날 L-SAM 시험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31일까지를 ‘예비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SAM은 고도 40~70㎞에서 날아오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나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한 우리 군의 무기체계로 오는 2024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L-SAM 체계개발이 완료되면 2026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2027~28년쯤 실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배치 시점이 이보다 빨라질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L-SAM이 전력화되면 고도 15~40㎞를 담당하는 지대공미사일 ‘패트리엇’(PAC3)과 ‘천궁-Ⅱ’, 40~150㎞를 담당하는 주한미군 사드와 결합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또한 사실상 완성된다.
군은 L-SAM의 요격가능고도를 ‘사드’급으로 높인 L-SAMⅡ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군 당국은 고도 10㎞ 이하에서 날아오는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이나 장사정포탄을 차단하기 위한 ‘한국형 아이언돔’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개발도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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